2010년 8월 29일 16:30~ .. @공항 cgv 위드 호랑이
2010년 방학의 마지막 영화는 '아저씨'가 되었다.
토이스토리를 보고싶었으나 예매가 다 되어있어서 그래도 평점이 꽤 높은 아저씨를 선택.
근데......
글쎄,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였던 것 같다.
많은 사람들이 호평을 하길레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.
액션영화이니까 개연성이 부족할 수도 있었지만....... 그래도 이건 너무 심했다.
소녀를 구하러 가는 아저씨로부터 감동을 짜내려는 느낌.
거기다 속 시원한 액션 한판. 또는 추격의 스릴., 이런게 아니라
그저 잔혹, 잔인, 섬뜩 그 자체였다.
거기다 마지막 쯤에 원빈과 어떤 남자(배역을모르겠네)의 액션 씬은 또 왜 들어간걸까.
굳이 총을 놓고 싸우는 모습에서. 이장면이 왜필요한 가를 계속 생각나게 만들었다.
난 그 남자 조연이 마지막에 무슨 큰 일이라도 해낼줄 알앗는데
아무것도 없고...
그냥 멋진 액션을 하나 넣고 싶었던 걸까... 훔
그래도 하나 볼거리(?)가 있다면 원빈이었다.
그래 그냥 원빈이다. 원빈이 나오는 영화다.
뭐 저렇게 잘생겼나 싶을정도로 잘생긴 원빈이 나왔기에,
이 개연성 없고 잔혹한 영화가 그래도 꽤 높은 평점에 약간의 감동스토리로 둔갑해 버렸을지도 모른다.
그런데 결국 또 원빈이었다.
너무 잘생겨서 였을까, 아니면 영화가 그냥 지지부진한 스토리를 가졌기 때문일까.
원빈은 영화를 통해 특별한 캐릭터를 나타내지는 못했다.
그냥 잘생긴 원빈이 나온 영화를 나는 보고 나왔다.
나는 이 영화에 그리 높은 점수는 주지 못할 것 같다.
개인적인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다.
그리고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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